지난 2일 발견된 이 목함지뢰는 뇌관과 기폭장치가 없는 빈 상자로 지뢰는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은 목함지뢰 상자가 발견된 지역 주변에 지뢰탐지조를 투입해 정밀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한탄강 주변지역으로 탐지작전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유실된 지뢰가 민통선 밖으로 떠내려오고 있어 피서철 행락객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장마철이 시작된 지난 6월부터 강원도 양구와 철원, 인천 강화와 경기도 파주에서 목함지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