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을 고용해 남자 손님들을 유인한 후 고급 양주로 술값 바가지를 씌운 주점 업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주점 업주 28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26살 여성 고 모 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20대 여성들을 고용해 홍대 앞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유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로 고용된 여성들은 서울시내 나이트클럽에서 남성들과 즉석만남을 한 뒤, 이후 홍대 근처에서 만나자며 김 씨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