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멘트>가을이 실종된건 아니겠죠..?
늦더위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오늘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낮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밤사이 잠 들기 힘들 정도로 더웠습니다. 오늘도 상당히 덥겠죠?
<1>어젯밤 더위때문에 뒤척이신분들 많으시죠?
연일 열대야까지는 아니지만, 열대야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은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은 23.6도를 보였고요,
특히, 경남 거창은 평년같으면 18도정도를 보여야 하는데요,
4도가량 높은 22.5도로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한낮에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또, 낮부터는 남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고요,
조금전 경기 광명과 과천 등 경기 일부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호남 내륙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2도, 울산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또, 태풍 '탈라스'의 직.간접영향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동해와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대구>벌써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구름만 조금 끼겠고, 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