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멘트 : 날씨가 거꾸로입니다. 여름에는 더울 틈도 없이 비가 오더니, 가을 날씨는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늦더위가 기승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전망 자세히 들어보죠. 조노을 캐스터
질문 : 오늘도 역시 뜨겁네요. 주말 전까지는 이렇게 덥다고요?
<1>네, 이 옷차림으로 밖에 잠시 나갔다 왔는데도 무척 덥다고 느꼈는데요. 햇살이 뜨겁다 못해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 같더라고요. 현재 경기남부지방으로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여름 옷 정리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시죠? 이번 주말을 전후로 가을 옷 꺼내셔도 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까지는 서울의 낮 기온 여전히 30도를 웃돌겠는데요. 이번 주말 쯤부터 예년 이맘 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더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는데요. 내일도 비 소식없이 전국에서 해가 쨍쨍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3도, 대전과 전
<최고>낮 기온 서울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금요일은 영동지방에, 토요일은 동해안에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한편,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