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서울 장안동의 한 모텔과 중림동의 노래방에서 불이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객실 천정과 벽면이 심하게 그을러 있습니다.
오늘(4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장안동의 한 모텔 3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투숙객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부근에서 불길이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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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산소호흡기를 찬 채 순서대로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오늘(4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중림동의 한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노래방 안이 타면서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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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쯤엔 서울 강변북로에서 구리방향으로 가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살 김 모 씨와 동승자 56살 박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