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직원을 사칭해 로비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53살 채 모 씨를 구속하고, 지난 5월에도 같은 혐의로 공범 64살 여성 김 모 씨를 구속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 씨 등은 지난해 6월,
조사 결과 채 씨는 자신과 김 씨를 각각 국가정보원 직원과 청와대 별정직 공무원으로 말하며 홍 씨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