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박모씨의 집에서 박씨와 박씨의 부인이 제초제를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외손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박씨 부부는 병
박씨의 외손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려고 집에 들렀는데 할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할아버지는 구토를 하며 괴로워하고 계셨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노부부가 지병으로 건강이 악화돼 매일 통증치료를 받는 등 힘들어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