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형 호프집에서 폭음탄이 터져 손님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5일) 새벽 3시 20분쯤 부산 부전동 지하 1층 모 호프집
갑작스런 폭발음에 손님과 종업원 200여 명이 긴급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주점 안에 있는 제습기만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문제의 폭음탄은 군에서 훈련할 때 신호용으로 사용되는 'KM-80'으로, 성 씨는 단지 분위기를 띄우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