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속옷 많이 구매 하실 텐데요.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유명 속옷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스를 뜯자 유명 브랜드 속옷을 위조한 짝퉁이 쏟아집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져 밀반입된 것입니다.
이렇게 반입된 제품들은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됐습니다.
'짝퉁' 속옷은 26만여 장, 진품이라면 31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자체 쇼핑몰을 구축하지 않고, 인터넷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습니다.
또 미리 매수해둔 택배기사를 통해 짝퉁 속옷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최규출 / 조사 5관 과장
- "자신의 신문을 숨기려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했고, 자기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 공터에서 사전에 매수한 택배기사…"
부산·경남본부세관은 38살 김 모 씨를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32살 이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