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어제(14일) 오후 박영준 전 차관을 소환해 2009년 일본 출장 중 SLS 일본 법인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의혹에 대해 8시간 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당시 SLS그룹 일본 현지법인장인 권 모 씨도
검찰은 박 전 차장을 상대로 지난 2009년 일본 출장 자리에서 3차 술자리에 동행했는지 여부와 술값 계산을 누가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박 전 차관은 당시 2차 술자리까지 참석했으며, 3차 자리는 다음 일정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