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오늘은 따뜻한 옷차림이 아니라, 중무장하고 나왔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눈만 빼꼼히 내놓고 목도리로 온 얼굴을 감싸고 나오신 분들 많으시죠. 정오가 넘은 지금도 여전히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추위는 성탄절인 이번 주말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2>밤부터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시간은 내일 아침까지로 짧은데요. 기온도 낮고, 눈의 양도 많은 편이라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서울과 경기 북부 지방에도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2에서 5cm,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cm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전국이 맑은 후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는데요. 현재 강원 산간과 강원영서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부터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지역들에서도 눈
<최고>오늘 낮 기온 서울 영하 2도 안팎에 머물겠고,
남부지방도 1도에서 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올 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고, 특히 성탄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