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쇼핑몰 디도스 공격 협박 받아 '충격'

가수 이지혜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디도스 공격을 협박받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18일 한 언론 매체는 이지혜의 쇼핑몰이 이메일뿐만 아니라 게시판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게시자는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협상 또는 답변이 없으면 디도스 공격 사이트 폐쇄 또는 공격을 가하겠다.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글을 남겼으며,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까지 버젓이 공개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쇼핑몰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이런 협박이 이메일 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고객들에게 공개된 게시판을 통해 이같은 협박은 처음이다”고 전하면서 “쇼핑몰이 활성화되고 이지혜가 유명인이라 이런 사태를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한다는 것을 약점으로 잡고 금전적이나 물질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같은 협박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게시물은 삭제됐으며 이지혜 쇼핑몰 측은 사이버 수사대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를 이미 마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