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외과 전문의 필기시험에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부산의 의과대학 교수 2명이 제자들에게 시험문제를 사전 유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들 교수는 외과 전문의 필기시험 출제위원으로 확정되자 제자 4명에게 시험에 출제할 문제를 미리 알려주는 등 시험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과학회는 복지부가 문제유출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