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을지로2가 한 빌딩 24층 구내식당에서 식용유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시민 30여 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식당 내부와 주방 집기류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식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