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 내리던 여중생이 버스 문틈에 옷이 낀 채로 수십 m를 끌려가다 결국 숨졌습니다.
오늘(3일) 정오쯤 경기도 화성시 수원대 앞 정류장에서 16살 이
모 양이 시내버스에서 내리다 닫히는 버스 문틈에 상의가 끼여 50여 m를 끌려간 뒤 뒷바퀴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기사 김 모 씨는 경찰에서 "다른 버스 승객이 없어 김 양이 버스 문틈에 끼인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