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 1호기 예비디젤발전기에 대한 성능 시험 결과 발전기가 정상적으로 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5일 성능 시험을 하지 않은 비상 디젤발전기도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리 원전에는 정전에 대비해 비상 디젤발전기 2대와 예비 디젤발전기 1대가 갖춰져 있습니다.
비상 디젤발전기 가운데 1대는 정전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았으며, 지난 15일 성능 시험 결과 부품이 고장 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