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원 숨진 채 발견

오늘(24일) 오전 7시 30분쯤 강원도 동해항 파나마선적 3천t급 화물선 창고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 41살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한 선원은 해경 조사에서 "A 씨가 석탄재 화물 창고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화물하역이 원활하지 않자 A 씨가 안전장비 없이 창고 안에 들어갔다 석탄재에 기도가 폐쇄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하역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