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가스 누출사고 당시 환경 당국이 인근 지역의 2차 피해를 예상하고도 뒤늦게 심각경보 발령을 하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에게 제출한
대구환경청은 동시에 발령했어야 할 사고단계 심각경보를 1시간10분이 지난 밤 9시30분에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고 발생 8시간 뒤 2차례에 걸쳐 불산을 검출했지만 정량 농도 측정에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불산가스 누출사고 당시 환경 당국이 인근 지역의 2차 피해를 예상하고도 뒤늦게 심각경보 발령을 하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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