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꽃축제가 어젯밤(28일) 광안리 앞바다에서 열렸습니다.
가을 밤하늘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은 가을밤을 물들입니다.
불꽃이 터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 인터뷰 : 조봉선 / 부산 북구
- "환상적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일곱 색깔의 무지개 불꽃이 가을밤을 밝히고,
일곱 마리의 불새는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1.2킬로미터 광안대교에서 쏟아지는 '나이아가라' 불꽃과 함께 축제의 절정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정재우 / 부산 강서구
- "가슴이 뭉클해지고,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50분간 펼쳐진 부산 불꽃축제의 주제는 '사랑.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을 무대로 8만여 발의 불꽃이
화려한 불꽃과 음악, 그리고 밤바다가 어우러진 부산 불꽃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