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날이 추워지면서 김장 담그시는 분들 많으시죠?
한국에 시집온 다문화 여성들이 김장으로 사랑을 나눴다고 하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김치공장으로 변한 경기도청 뒷마당.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담그기가 한창입니다.
새마을부녀회원들 사이로 다문화 여성들도 일손을 거듭니다.
날은 춥고 솜씨는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 인터뷰 : 응웬티응안 / 베트남 다문화 여성
- "김장 만들어 어려운 사람 줄 거예요. 너무 재미있어요. 기분도 좋아요."
한쪽에서는 김치 포장이 분주합니다.
▶ 인터뷰 : 김숙희 / 경기도 새마을부녀회장
- "다문화 가족이 50명이 모였습니다. 김치를 담그고 같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김치로 올겨울 따듯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정성스럽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김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인터뷰 : 복지 시설 관계자
- "성장기 아이들 겨울 양식에 큰 도움이 되고, 따뜻한 겨울을 날 것 같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