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사이클 선수단 덮쳐…11명 부상

오늘(23일) 낮 12시10분쯤 충남 논산시 상월면 월오리 23번 국도 편도 2차로 상월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1차로에서 튕겨 나간 화물차가 2차로와 갓길을 이용해 사이클 훈련을 하던 최모씨 등 선수 9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최씨 등 사이클 선수 9명과 승용차 운전자 김씨 등 모두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 등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등록된 경륜 선수로, 다음 달 치러질 대회를 앞두고 개별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승용차가 사이클 선수단을 피해 차선 변경을 하던 화물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