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차고지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전직 버스기사 45살 황 모 씨에 대해 조만간 체포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황 씨 집과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증거품을 추가 확보했고,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한 증거품 분석이 끝나는 대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추가 증거물 확보를 위해 발화 지점에 대한 정밀 감식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