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K팝 전용 공연장이 들어섭니다.
대중음악 전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 음반시장을 강타한 싸이.
싸이보다 빠른 속도로 유튜브 조회 수 3천만 건을 돌파한 소녀시대.
K팝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는 전용 공연장이 없습니다.
전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고자 경기도가 조성 중인 한류월드.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한류월드 부지 중 한 곳인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이 들어섭니다."
1만 8,000석의 주공연장과 소공연장, 대중음악박물관과 관련 교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한류관광 복합단지와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숙박 시설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가 개통되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한류스타의 명예의 전당, 박물관, 공연장, 숙박 시설, 각종 회의와 공연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경기도는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착공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