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스마트폰을 빼앗고 후배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공갈과 폭행 등의 혐의로 14살 정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정 군은 지난 5일 양천구의 한 중학교 정문에서 중학교 2학년 후배 2
또, 피해 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김 모 경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정 군은 특수절도 등 19차례의 비행 전력이 있고 현재는 휴학 유예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