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올해 선임하는 감사위원 3명 가운데 1명이 전직 장관이나 검찰, 국세청 등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 소속
이들을 출신 직업별로 보면 교수가 전체의 43.2%를 차지하며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재계, 행정부 공무원, 국세청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 고위 관료나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사법당국 등 권력기관 출신은 25명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