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이나 내일, 전쟁 가능성 있다"에 네티즌 반응…

북한이 발표한 담화에 네티즌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를 통해 “폭발의 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전쟁이 오늘 아니면 내일 일어날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으로 가증되고 있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분별없는 핵위협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우리식의 첨단 핵 타격 수단으로 여지없이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위협에 네티즌들은 “벌써 남북 관계가 전시 상황에 들어간 것 같다”, “무섭다 걱정되네” “진심 여부를 알기 힘든 북한의 협박 담화문!” “진짜 원하는 게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불거진 개성공단 ‘전원철수설’에 관해 정부는 와전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