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김연선 의원은 "지난 2011년 7월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의 2차 원인조사가 왜곡됐다"며 "관계 공무원과 조사자를 고발하고 감사청구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산사태 발생의 근본 원인이 되는 강우량이 의도적으로 과다
김 의원은 "조사단이 산사태 발생 지점 인근에 있는 서초·관악 관측소가 아닌 멀리 있는 송월동 기상청에서 측정한 강우량 자료를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사태 최초 발생 시간인 7~8시가 아닌 9시를 대표시간으로 강우량을 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