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역별 범죄 현황을 나타낸 '국민생활안전지도' 제작에 대한 우려는 극복할 과제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유 장관은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안전 지도에 범죄 다수 발생지역으로 표기된 곳은 집값이 내려갈 수 있다는 등의 우려가 있지만 어떤 게 본질이고 중요가치인지 판단해
다만, 무지막지하게 추진한다는 뜻이 아니라 실효성을 따져야 하며, 정책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정책 추진을 그냥 놔두는 것을 국민은 싫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자율권 확대에 대해서는 무조건 확대 시 당연직이나 고위직이 늘 수밖에 없다며, 안행부가 자율성을 보장하되 인사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