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최대 마라톤 축제인 제11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어제(14일)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충효의 고장' 화성시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경기마라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열띤 레이스로 진행됐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의 마라톤 마니아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국내 거주 외국인, 장애우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 달리며 축제의 장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44살의 나이에 은퇴 후 세 번째 풀코스 도전에 나서 2시간39분15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