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 벚꽃 축제인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지난 12일 막을 올린 가운데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15일 개화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의 관측목 한 그루에서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일은 지난해와 같고 평년과 비교하면 5일 늦었습니다.
봄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역시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단지는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북문 쪽의 100m 범위내 지역으로 이중 영등포구청이 수목 관리번호를 118∼120번으로 붙인 표준관측목 세 그루가 여의도 윤중로 벚꽃 개화의 기준입니다.
기상청은 개화일로부터 6∼7일이 지난 오는 21∼22일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