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악수 논란, 네티즌 반응 "무례하다" 사진보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악수를 한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2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접견장에 들어오며 악수를 위해 손을 내밀자 왼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로 한손으로 악수를 나눴습니다.

해당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포착돼 국가 원수에게 결례라는 주장과, 미국 문화권에서는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앞서 빌 게이츠 회장은 5년 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한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악수하는 장면이 보도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례한 것 아닐까” “그 나라에 왔으면 그 나라 예의를 지켜야지” “빌 게이츠 실망이에요” “문화가 다르니 이해해줄 필요도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