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대학병원들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대상이 된 대학병원은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원광대병원, 건국대병원, 대구가톨릭병원, 고대안암
검찰은 이들 병원을 전담하는 직영 도매상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리베이트가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 6곳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발견됐다며,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