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심의위원회가 평검사 대표들과 검찰 개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검개위는 오늘(6일) 오전 3차 회의를 갖고 오는 23일 전국 평검사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검찰 개혁방안에 대한 평검사들의 생각을 들어볼 예정입니다.
참석 규모는 30~40명 선으로 일선 지방청, 지청에 근무하는 평검사들이 참석하며, 익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부장검사 이상급의 검사는 참석할 수 없습니다.
검개위는 또 특별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저인망식, 흘리기 수사 등이 문제라고 지적한 뒤 이에 대한 개선
이 밖에 검사의 이의제기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인사상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논의를 별도 안건으로 논의키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회의에서 지적된 청와대의 검찰수사 개입 관행 근절은 앞으로 열릴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