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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퍼붓는 음성 파일이 공개된 지 사흘이 지났지만 6일 인터넷 공간에는 이를 비판하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남양 유업 측은 지난 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직원의 사직서를 수리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양유업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음성 파일을 들어보니 해도 너무 생각이 든다. 어떻게 그런 폭언을 쏟아낼 수가 있나. 회사 경영진이 하루 빨리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오늘자로 남양 제품은 일절 구매하지 않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일부 편의점과 PC방 등에서 ‘남양유업의 제품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대리점주들에게 엑셀 문서 파일을 조작, 물품을 억지로 떠넘긴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