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훔쳐 달아나는 강도를 잡아 화제가 됐던 특전사 출신 청원경찰이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쇠고랑을 차게 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특전사 출신 청원경찰 46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6일 서울 한남동의 한 대학병원에서 자신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게 합
조사 결과 정 씨는 지난해 11월 택시 강도를 제압해 화제가 됐던 인물로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구속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