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서쪽 지방 무척 뜨겁습니다.
수도권 지방은 올 여름 최고 더위인데요, 현재 서울 27.9도까지 올랐습니다. 밤이 되서도 20도를 웃돌며 열기가 쉽게 식지 않겠는데요, 반면 동해안은 서쪽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낮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생기는 푄 현상때문인데요, 1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2> 내일부터는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더욱 기분 좋은 목요일 오후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도 한낮엔 오늘만큼 덥겠고요, 주말부터는 상황이 조금 바뀌겠습니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 활동하기엔 더욱 편하겠지만, 토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 남해안에도 비가 온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동해안은 내일까지 동풍이 불면서 흐린 날씨 계속되겠는데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휴 기간동안 자외선도 무척 높은 편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