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 도주범 이대우(46)가 광주에 잠입한 지 1주일이 다 돼가도록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역, 터미널, 폐·공가 등을 검문검색하고 있지만 절도사건 후 행적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52분 남원지청에서 도주, 택시를 타고 오후 5시 30분께 광주에 도착한 이대우는 광주역 부근에서 내린 뒤 오후 6시 30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마트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치고 나서 서구 농성동으로 이동해 걸어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뒤 행방이 묘연합니다.
경찰은 22개 시·군의 역, 터미널과 목포, 여수, 완도 등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의
경찰은 특히 이대우가 과거 절도 범행을 했던 시·군에 다시 잠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검문을 강화했습니다.
신고는 남원경찰서(☎063-630-0366), 형사과(063-630-0272·0373), 광주지방경찰청 강력계(062-609-2273), 상황실(062-609-2149) 등에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