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한 달을 맞은 용인경전철의 하루 이용객이 애초 최종 예상치의 3분의 1 수준인 1만 200여 명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한 달간 용인경전철 유료 탑승객 수가 28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
이는 경전철 개통 직후 사흘간 무료 승객을 제외한 수치로, 교통연구원 16만 1천 명, 경기개발연구원 3만 2천 명 예측치보다 3배에서 16배 적은 규모입니다.
이처럼 이용객 수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용인시가 운영업체에 주기로 한 비용보전금도 50~60억 원가량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