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최근 3일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 사례 3건을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대상자들은 보은군의 61세 남성, 청원군의 42세 남성, 청주시의 38세 남성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도는 이들의 혈청을 채취,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현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도내 SFTS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으나 아직 확진 사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