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연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 미납금 문제로 시끄러운데요.
심기가 불편할 만도 한데, 연희동의 전직 대통령 집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비가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최근 외출을 삼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의경
- "(오늘) 안 나오셨어요, 아마. 요즘에 잘 안 나오세요"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집 앞입니다. 현재 이곳은 드나드는 사람 없이 조용하고 몇몇 취재진들만 눈에 띕니다."
인근 주민들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동네 주민
- "전두환 씨가 나갈 때 길을 조금, 차를 잠깐 멈춰요. (다른 차들이) 저쪽으로 돌아가게끔. 그거 외에 별다른 것은 잘…."
연일 계속되는 질타에 심기가 불편한 연희동의 전직 대통령 집 대문은 며칠째 닫혀 있습니다.
MBN 뉴스 주진희입니다.
[주진희/ jinny.jhoo@mbn.co.kr]
영상취재: 한종호 VJ
영상편집: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