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회원 500여 명은 오늘(17일) 오전 10시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전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월남 참전 고엽제 피해자들의 소송을 묵살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게 했다며 비판하고, 부정축재로 은닉한 재산도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들은 전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했고, 이를 가로막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