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로 입퇴원서를 꾸며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서울 시내 6곳의 병원 관계자들과 암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암환자에 진료 없이 숙식만 제공하는 '모텔형 병원'을 열고 건강보험금 15억 원을 챙긴 혐의로 병원 운영자 52
이들은 2009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사무장 병원을 차려 통원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을 입원치료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암환자들도 허위 입퇴원서를 민간보험회사에 제출해 모두 101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