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월급날이 다가오자 가짜 첫 월급을 만들려고 금은방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서울 하월곡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망치로 진열장을 깨고 귀금속 1,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19살 이
경찰 조사 결과 중학교를 중퇴하고 특별한 직업없이 지내던 이 군은 아버지와 다투던 중 직장을 구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월급날이 다가오자 돈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이 군은 범행 후 부모에게 첫 월급이라며 108만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