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간부의 자택에서 억대의 현금 뭉치가 발견됐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지난 18일 한수원 48살 송 모 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현금 뭉치
사과상자 등에 담긴 이 돈은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부장은 지난 2008년 1월 한국전력기술 57살 이 모 부장 등으로부터 JS전선 제어케이블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그냥 승인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 18일 체포된 뒤 20일 구속됐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