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캠프 실종사고’
공주사대부고의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로 사설 해병대 캠프에 대한 총체적 부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19일 한 매체는 해당 사설 해병대 캠프가 11m 높이의 고공 레펠을 시도하면서 안전장치 없이 학생들에게 밧줄만 맸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닥에는 매트 2장이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3줄타기 시 줄이 나무에 걸쳐 있는가 하면 취침시간을 훨씬 넘긴 오전 2시40분께 학생들 잠을 재웠고 한 아이가 고개를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해병대 체험캠프 업체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청소년 체험활동 시설 인증을 받지 않은 곳으로 설립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해병대 출신 강사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