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관계 기관과 함께 20여명의 부상자를 낸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행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감식이 을 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합동감식반은 19일 오전 11시부터 현장감식을 했습니다.
감식반은 오후 6시까지 사고가 난 야탑역 4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분해한 뒤 작동상태와 기기 결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으로, (원인을 밝히기까지)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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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달리 발판 연결의 체인이 끊어지거나 느슨해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8시33분께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에서는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행하면서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