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13일째 폭염…장마전선 다시 북상

<1>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인데요, 대부분 지방 수은주가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대구는 34도를 넘어섰는데요, 특히 영남 지방은 13일째 폭염 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잦은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일기도> 한편, 사흘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차츰 북상하겠는데요,

<강,예> 강우 예상도 보시면,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붉은 색으로 보이는 강한 비 구름이 지나겠는데요, 낮까지 시간 당 30밀리미터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맞아 물가로 피서 떠나신 분들은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강> 일단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 30에서 80밀리미터, 전북과 경북 지방으로 최고 40밀리미터 입니다.

<주간> 올 여름 장맛비는 다음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최장 장마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