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지금 어딘가에서 여름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화성 제부도에서는 피서객을 위한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한여름밤의 열정적인 무대, 현장 연결해서 직접 보시죠.
추성남 기자!
【 기자 】
네, 저는 화성 제부도에 나와있습니다.
제부도는 바닷길이 열려 일명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섬인데요,
수도권에서 1~2시간 거리면 도착할 수 있어 매년 휴가철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 열정적인 음악이 들리십니까?
오후 6시 30분부터 록 음악축제 '서머 페스티벌'이 시작됐는데요,
크라잉넛과 킹스턴 루디스카, 로맨틱펀치 등 실력파 록 밴드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공연에 앞서 아프리카 민속춤 공연팀의 이색적인 무대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여름휴가를 온 관광객들은 뜻밖의 선물에 손뼉을 치며 한여름밤을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화려한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환상적인 여름밤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서해안, 찾아가는 음악회'로 준비했는데요,
앞으로도 화성 국화도와 안산 대부도 등 서해안 관광지에서 5번 더 열린다고 하니 현장에 직접 오셔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화성 제부도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배완오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