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 기록물 관리 시스템인 팜스의 열람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되어 있는 암호화된 외장하드 97개에 대한 복사 작업을 완료하고, 팜스의 열람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봉하
검찰은 이 작업을 마치는 대로 백업용 이지원 사본인 '나스(NAS)'를 재구동해 압수수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문서형태의 기록물을 보관 중인 대통령기록관 지정서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번 주 중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