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고 국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장이 열렸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천의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입니다.
고정식인 기존 제품과 달리 태양 추적장치가 있어 하루 최대 8시간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골프채는 9번 아이언과 클럽 길이가 같지만, 3~4번 아이언과 비슷한 비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비결은 헤드와 저 중심 설계에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승현 / 프로골프 지망생
- "다른 채보다 길이는 짧고 헤드가 좋아서 거리도 멀리 나가고 좋습니다."
세라믹 볼을 이용한 이 제품은 세제 없이 무려 1,100회 이상의 세탁이 가능합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 수도꼭지는 손잡이를 만지지 않고도 조절할 수 있어 물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해 부식되지 않아 위생적입니다.
▶ 인터뷰 : 조 캠 / 홍콩 바이어
-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고 패션 액세서리를 찾고 있는데 특히 모자 아이템에 관심이 갑니다."
경기도는 1999년부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앞장서 왔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중소기업인들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만든 우수상품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